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여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염입니다.
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측면이 강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약 70~80%에서 가족력이 있으며, 필라그린 등 피부각질층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드는
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러한 결과로 불완전한 각질세포, 세포간 지질의 부족이 나타나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자극물질 및 알레르기물질이
피부를 쉽게 투과하여 피부염이 발생합니다. 또한 면역학적, 환경적인 요인 등의 복합적인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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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레르기 검사
다양한 알레르기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을
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알레르기 검사를 통하여
원인물질을 찾아서 이를 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 -
보습
철저한 보습 관리가 필요합니다.
샤워는 미지근한 물에 10-20분 간, 때를 밀지 말고,
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합니다. 샤워 후에는
목욕탕 안에서 물기를 닦고 3분안에 보습제를
도포합니다. -
UVB 광선치료
311nm 인근의 좁은 파장의 자외선B를
조사하는 방법으로 염증반을을 억제하고,
가려움증을 완화시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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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소 스테로이드 및 면역조절제
바르는 약은 크게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조절제로
나뉠 수 있습니다. 급성기에는 효과가 빠른
스테로이드제제를 쓰고, 이후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면역조절제로 증상을 조절합니다. -
경구약
항히스타민제와 감마리놀렌산이 포함된 달맞이꽃 종자유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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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타민 D 치료
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혈중 비타민D의 농도가 종종 낮게 관찰되며, 이는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이 있을 수 있고 비타민D의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